2024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과 합격생 인터뷰
Seoul National University / 국민대, 홍익대 합격 / 구일고등학교 / 송ㅇ빈
Q. 학과 및 전형선택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가능한 높은 대학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있었고 하고 싶은 디자인을 아직 명확하게 정하지 못해서 세부전공 을 정하기 전 탐색 기간을 가질 수 있는 서울대학교 디자인과를 1지망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학업 성적 이 실기만큼 중요했으며 수시에서는 비실기 전형만 지원했었기에 수능을 치르기 전까지는 실기보다 공부 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수능이 끝난 이후에는 실기에만 집중하여 준비했습니다.
Q. 나만에 학과 공부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1. 2학년 때에는 학교 일정을 중심으로 스케줄을 맞춰 주로 내신 위주의 공부를 했고 수능은 내신대비 기간 외에 학원에서 기출을 풀거나 관련 개념을 짚어주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후엔 내신보다 수능에 중점을 두고, 점차 학원은 줄이고 인터넷 강의를 적극 활용했으며 학교 시간표를 고려 하되 최대한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공부하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내신은 시험 직전에 짧게 집중 하여 준비였습니다.
Q. 실기시험 과목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A. 수능 전까지는 공부에 비해 비중을 적게 두었고 서울대 유형 외에도 이대. 국민대 등의 유형 또한 준비했습니다. 수능 이후에는 짧게 면접을 준비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서울대 유형의 실기에만 집중했습니다. 차재용 원장님. 유지영 선생님께서 짜주신 프로그램을 성실히 따라가고자 했습니다!
2024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과 합격생 재현작
[문제1]
자음의 형태를 다양한 방식으로 입체화하고 합집합, 교집합, 차집합의 개념으로 상호 교차시켜 ‘소리의 공간’을 디자인하시오.
[문제2]
모음의 형태를 활용하여, [문제1]에서 발생되는 ‘공간의 소리’를 평면적으로 디자인하시오.
Q. 실기고사 당일 출제문제는 무엇이었으며, 문제를 받고 어떻게 발상하여 풀어나갔나요?
A. 한글과 소리 둘 다 정시 특강 기간에 다뤄 본 소재였는데, 그때 그려 본 발산하는 소리의 이미지([문제2] 실제 답안과 흡사)와 시험 전날 공간 연습을 했던 것을 떠올려 그 형태들로부터 풀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2]에서는 제시된 한글 창제의 원리를 이용하여 천지인으로부터 모음이 파생되며 소리로써 퍼져나가는 형태의 ‘공간의 소리’를 구상했습니다. 이어서 [문제1]에서는 이러한 소리가 탄생하여 빠져나가는 ‘소리의 공간’을 벽면이 자음 형태의 창문으로 채워진 홀 형태로 디자인했습니다.
Q. 실기 고사장의 분위기는 어떠했나요?
A. 한미술대학에 속한 5개 학과가 전부 같은 날, 같은 고사장에서 시험을 진행하여. 고사장이 매우 크고 사람이 많아 시험보다는 대회에 가까운 분위기였습니다.
Q. 합격의 주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평가상에서는 수능, 실기, 면접 모두 비슷한 비율로 반영되었지만 개인적으로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실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일 출제된 문제에서 제시되었던 소재나 개념들이 이미 다뤄보았거나 학교에서 배웠던 개념이었기에 문제를 해석하는 것이 마냥 어렵지만은 않아 꽤 괜찮은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Q.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입시는 하나의 긴 과정이라고 보통 말하지만 되짚어보면 저에게는 수많은 짧은 순간들의 집합이었던 것 같습니다. 체력의 한계, 무기력 등 다양한 어려움이 수시로 찾아오더라도 그 순간을 잘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시 또한 성장을 위한 과정 이므로 본인을 과하게 혹사시키는 것은 효율을 떨어트리는 동시에 본질까지 놓치게 할 수 있습니다. 입시의 과정부터 결과까지 합격의 기쁨 뿐만 아니라 내면의 성장까지 함께 얻어 갈 수 있길 바랍니다
30여년 오직 한 곳 만을 바라보는 미대입시전문교육기업 ‘광명창조의아침’
미술교육 전문가들이 더~ 큰 숲을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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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서울대 가고싶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