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원대학교 합격생 인터뷰

수원대학교  /  운산고등학교  /  최0하

2025 수원대학교 디자인학부 합격생 재현작

지원한 전형/학과의 지원동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했나요?

실기우수자 전형에 지원한 이유는 정시에서 기초 디자인으로 지원하고 싶은 학교들이 많이 사라짐으로써 공부와 실기를 둘 다 준비해야 하는 정시는 제가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했을 때 지원 가능한 학교의 폭이 많이 좁아져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했고, 집중을 통해 쉽게 무너지지 않는 나만의 잘하는 것을 만들었을 때 어떤 위험 소요들에도 크게 길을 잃지 않고 도착점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직 실기에 집중하는 수시 실기 우수자 전형 학교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시 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인 상태로 오직 실기에만 집중했을 때 충분히 내 강점을 찾고 그것을 갈고닦아 나만의 강점으로 승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원했습니다.

학업성적(수능,내신)은 평소에 어떻게 준비했나요?

내신은 시험기간 동안 단기간 많은 공부량을 요구했기 때문에 쉬는 시간, 이동시간에 틈틈이 공부했습니다. 특히 사회탐구 같은 경우는 정시와 내신의 공부 범위가 같았기 때문에 정시를 위한 사회탐구 공부가 내신기간 중 탐구에 대한 부담을 많이 줄여주어서 다른 과목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은 수능을 치르는 시간에 몸이 가장 편안한 상태로 적응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능에서 치르는 시험시간에 맞춰 주로 공부했었습니다. 정시에서 국어에 비중을 높게 두는 학교가 많았기 때문에 국어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어 공부하였다. 탐구는 한 과목만 반영하는 학교가 있기 때문에 과목을 확실히 완성시키고 다른 한 과목도 완성시키는 방식으로 공부했었습니다. 영어는 구간별 점수 차가 그리 크지 않아 등급 유지에 힘썼고, 비율은 국어 50 탐구 30 영어 20 정도 되었습니다.

실기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실기는 제가 가진 강점을 찾아 그것을 갈고닦아 남들에게는 없는 저만이 가진 특색을 만들어보려 노력했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채색법, 구도를 토대로 자유 시간엔 제 것과 선생님이 알려주신 것들을 접목하여 뚜렷하게 만드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단점도 분명히 존재했는데 선생님께서 항상 한 장 한 장 꼼꼼하게 피드백해 주시며 평가해 주셨기 때문에 많이 틀리는 부분, 단점을 명확히 알 수 있었고 뚜렷했기 때문에 단점들을 고쳐나가는 과정도 옳은 방향성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주로 평가 내용을 메모했고 일주일 정도 되는 단위로 공통되게 나타나는 장점, 단점을 정리하여 다음 그림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 하였습니다. 평소 작을 진행하며 높은 완성도로 꾸준히 그림을 그리다 보니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그리는 그림들의 완성된 모습들이 상상되어 적당한 완성이 아닌 높은 완성도의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출제 문제는 무엇이었으며, 문제를 받고 어떻게 풀어나갔나요?

프리즘, 무궁화, 바둑판, 바둑알
제시어:형태와 색채의 대비
많은 소재와 제시어까지 주어지며 혼란스러웠지만 학원에서 준비했었던 것들을 차분하게 정리하여 개체들을 조화롭게 구성하려고 했습니다. 비슷한 소재를 그렸던 경험을 떠올리며 이번 그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다음으론 소재의 특성, 성질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 강점이 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고 기존의 경험을 통해서도 내 강점이라고 생각하여 굴절, 반사, 빛을 이용해 프리즘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정면과 측면의 형태가 다른(사각, 삼각) 프리즘을 반복 배치하고 극시점으로 다른 형태처럼 보이게 하여 형태의 대비를 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고사장의 구체적인 분위기는 어떠했나요?

적당히 소란스러웠습니다.

합격의 주요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강한 기본기를 토대로 그것을 응용하여 남들과 다른 나만의 특색, 개성을 보여준 것이 주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입시를 치르다 보면 목표를 잃고 맹목적으로 입시를 치르게 될 수 있습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잊지 않고 입시를 치른다면 넘어지더라도 멀리, 어떻게 보면 정말 가까이 있는 목표가 큰 동력이 되어 입시라는 오직 나뿐인 마라톤을 완주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굽은 길을 걸으며 많은 좌절을 겪을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완주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모두 목표의 도착점, 도착시간은 다르기 때문에 남들과 비교하기보단 내가 걷는 길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확실할 때 더 좋은 결과가 따라옵니다. 자신의 상황, 결과, 노력 등을 남들과 비교, 자책하지 말고 하루하루 스스로의 성장에 기뻐하고 앞으로 나아가 오직 나를 위한 결승점에서 웃을 수 있는 입시를 치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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