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명대학교 합격생 인터뷰
상명대학교 / 광명고등학교 / 이0주
2025 상명대학교 생활예술학과 합격생 재현작
지원한 전형/학과의 지원동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했나요?
저는 인 서울이나 집에서 가까운 수도권 대학을 목표로 지원할 곳을 찾았습니다. 지원 기간 동안 제 나름대로 기준을 가지고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거치고 정시 실기까지 바라보고 전부 상향 지원으로 수시 원서들을 넣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소묘가 필요한 학교 전형이 있어서, 만약 준비해야 하는 게 있는지는 꼭 확인을 하시길 바랍니다. 시험 준비는 별거 없이 수시 특강을 하며 매번 시험과 피드백 한 세트를 반복하며 리터치도 틈틈이 하려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혹시 피드백 후에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선생님께 여쭙기도 했습니다.
학업성적(수능,내신)은 평소에 어떻게 준비했나요?
사실 성적과 실기 비중에 있어 2:8 정도를 유지하며 학창 시절을 보내 딱히 성적관리 팁을 드리긴 어렵지만, 그래도 국어보다 비교적 성적을 높이기 쉬운 영어랑 사회탐구 부분을 열심히 하려 노력했고, 아무리 못해도 중간은 유지하자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실기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선생님의 피드백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본인의 그림 실력과 스타일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할 부분을 빠르게 수용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제 그림을 보관하는 sns 계정을 만들어 언제든 그림을 다시 꺼내 보거나 예전과 비교할 수 있게 입시 생활을 보낸 것 같습니다.
출제 문제는 무엇이었으며, 문제를 받고 어떻게 풀어나갔나요?
‘키보드, 드라이버, 충전기’라는 주제가 나왔는데 분해하여 표현을 하면 안 된다는 조건이 있어 실기장에서 꽤나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저는 드라이버가 키보드를 찍어서 살짝 깨지는 형태를 표현했고 키보드 키 캡 하나하나를 열심히 그렸습니다. 키보드의 면과 드라이버의 선의 대비감과 같이 학원에서 배운 구도를 적극 활용하려 노력했습니다.
고사장의 구체적인 분위기는 어떠했나요?
입실시간을 지키지 못해 시험에 응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물통을 책상에 놓지 못하는 등 주변 환경 요소나 평소 연습할 때와 다른 분위기가 많이 긴장되게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평소대로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합격의 주요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입시 내내 선생님이 강조해 주신 부분이 쓸 데 없는 요소를 넣지 않기, 그리고 외곽선 깔끔히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피드백에 항상 집중하며 연습해 온 결과 깔끔한 스타일의 그림을 현재의 저는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꾸준히 되새긴 이 말을 수험장까지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피드백을 바탕으로 본인의 스타일을 불안하더라도 끝까지 믿고 밀고 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망쳐!!!“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로 긴 시간을 꾸준히 미대입시와 공부를 병행한다는 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든 입시생활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디자인, 미술을 좋아하고 앞으로도 더 잘 하기 위해 미대입시를 선택했다면 이 과정이 끝날 때까지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힘들고 고된 만큼 합격이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따뜻한 눈물이 나는 성취감을 여러분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개개인마다 힘듦의 크기와 종류도 다르고 준비 기간도 달라 많이 외롭겠지만 꼭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결국엔 이루시길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30여년 오직 한 곳 만을 바라보는 미대입시전문교육기업 ‘광명창조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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